2015/08/23 21:21

오늘 잊고 지나갈 뻔 하였습니다. 역사

 2주 전에도 기억될만한 사건인 광주 대단지 사건을 그냥 지나치고, 오늘도 그냥 지나칠 뻔 하였습니다.

 1971년 8월 10일. 오늘날 성남 북부에서 일어난 광주 대단지 사건 13일 뒤가 되는 8월 23일 이번에는 서울 강서지역에서 중앙청으로 쳐들어가려던 684부대가 오늘날에도 장소가 바로 유한양행 현 본사 옆이지만, 당시 유한양행 본사 앞에서 진압 병력에 막히자, 스스로 자폭한 이른바 실미도 사건이 벌어진지, 44년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박정희 정권의 권력욕을 위한 남북화해가 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격이고, 박정희의 장난감이었다는 평가가 나올만한 지경일 정도로 보안은 안드로메다로 날린 창설된 부대이고, 사람 목숨 파리만도 못 여기는 막장이란 걸 뼈저리게 아는 일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적들한테 대한 보복 대신에 평화를 주창하며, 또 권력이나 확보하려는 비극이 다시 재현되는 것인가란 생각을 또 한번 해 봅니다.







덧글

  • rumic71 2015/08/24 18:17 #

    보복은 딱히 총칼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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